카지노 연재

된장 겜블러 브루스 53화

19홀핏보스 0 1223

된장 겜블러 브루스 53화 



'지노를 스톱해야 될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어디쯤인지 모르겠네요..'


-된장겜블러 브루스를 1화부터 정주행한 후 당장 실천하세요.



3일쯤 지났을 무렵


형님송금이 늦는다.



400페소는 동이났고,


세부여친에게 연락한다.


윗입두 고프고 아랫입두 고프다.



세끼쯤 굶고 거지꼴을 하고 있는데


여친은 집에오면서 


먹을걸 싸온다. 현지식에 도넛


배불리먹고나니 본능에 따라 또 냄비닦기돌입 후


윗입 아랫입 배부르고나니


세상만사가 귀찮다.





그래두 몇일간 너무 사람이 고프고


사랑에 목이말랐는지


늘지도 않은 어눌한 영어로


여친과 늦께까지 수다를떨다


아침이 되었고


여친은 돌아갔고


다시 혼자가 되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밖이 깜깜할무렵 형에게서 입금되었다는


카톡이왔고, 난 부리나케


카지노앞 atm기로 갔다.





그렇게 개박살난 시스템을 또할거라고


20만페소를 뽑았고, 천페소부터 출발하여


밤새도록 30만을 만들었다.



자고 일어나서 할게없다.



청소하러올 가정부도없고,


수다떨고 밥같이 해먹을 친구와후배도 없었다.


혼자 밥먹기 싫어 워터프론트앞 한식당으로갔다.


한끼 잘먹고나서 다시 카지노안으로 입장



오전에도 무난히 승을 이어나갔고


칩은 40만페소가 넘어갔다.



빈테이블에앉아 담배하나 피우고


시간을 때우는데 한 한국인이 자리를 잡고


5천에 30만페소다이를 1만에 50만페소로


디퍼런스 변경을 한다.



나이들어보이는 대머리 중년아저씨


그런데 그를 둘러싼 한국인 ㅇㅇㅈㅌ1  필리핀여자1


둘다 ㄹㄹ 칩교환하고 응원하며 분위기가 뜨거워진다.


앞상에 놓인칩이 대략 200만페소는 훨씬넘어보인다.



근데 풍겨나오는 기품이 예사롭지않다.



자리에앉더니 1만페소 몇개를 무심히 올리고 카드를 깐다.


그런데 참 보기힘든 그림이 그려진다.



플점찍으며 뱅이 미친년 산발머리처럼 삐죽삐죽 나온다.


3번째 플찍혔을때 기본베팅을 11만페소로  올린다.


줄을 내리는데 22 33 44 까지 커미션 생각해서 엎어치는데


이백만페소칩은 금방 4백만이되었고 


난 그 아재를 만페소 이만페소를 찍으며 따라갔다.


플점 여덟개쯤찍고 옆줄 4개후 그림은 부러졌고


아재는 반대벳하는 필리피노땜시 열받아 자리를 옮겨 vip룸으로갔고,


난 그자리에 지난 그림을 보며


어차피뒤질꺼 제대로 빅베팅한번 못해본게 아쉬워했다.



아, 그리구 집으로 돌아갔어야하는데..


칩만지는 빳따는 자위할때의 똘똘이마냥


부풀어올랐고.. 줄어들줄 몰랐다.


벳은 커졌고, 엎어치기도 시스템도아닌


이상하게 부풀어오르는



빅벳 몇번에 힘들게모은 60만페소는 나가리가 되었다.


너털웃음이 나왔다.


다리는 힘이풀려 걷기가 힘들었고


얼마나 피워댔는지 모를 줄담배에 두통이 심해


무언가를 생각 하는것 조차 힘들었다.



'그래 고마 죽자. 못이기겠다.'



더이상 미련이 없었고


갖다박을 돈도 없었다.


더이상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않았고


세부 집으로 들어가 덜아프게 죽는 방법을 연구했다.


1. 가스질식


2. 문고리 허리띠 달고 목매달기


3. 손목긋고 탕안에 들어가기


4. 수면제 과다복용



1번가스질식은 폭발사고가일어나 주변에 민폐니 보류


2번을 도전하니 숨막힐때 자꾸 살려고 발버둥을 쳐서 실패했다


3번손목을 그으려니 칼이 날이안서 그냥 쇳덩이다.


피보는게 싫고해서 보류


4번 수면제 살 돈이없다.



앉지도 일어서지도 못하다가


집주인에게 다음날 사정을 얘기하고


디파짓으로 낸 선불로낸 집세를 조금이라도


돌려받고자 얘기했고,


30프로만 돌려받았다.


어짜피 받는게 무리라고 생각했으니


나쁘지 않았다.



돈을받고 한국계좌로 ㅎㅈ했고



그날저녁 떠나는 비행기를 잡았다.



여친에게 선풍기랑이것저것 생필품등


다넘겨주고 도망치듯 공항으로 갔다.



한국공항에 도착해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을 보니


시커멓게 탄피부에 머리는 산발


못먹고 못자서 다크서클이 광대까지 내려온


노숙자가 있었다.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아..



이제 뭘 해야할지 너무 갑갑했다.


그렇다고 죽을 용기는 없는


내자신이 너무 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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