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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겜블러 브루스 52화

19홀핏보스 0 1348

된장 겜블러 브루스 52화 



'게임중인 사람은 자신이 내리막길인걸 인정하지않는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게임을 지속하고


게임이 깊어질수록 뒷감당은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치닫는다.'


-내리막길에 대한 이야기     브루스일기 52장 4절



세부 한적한 동네 아파트 안



덩치셋은 누구랄것도 없이


먼저 말하지않아도 알고 있었다.


지금 상황을 진짜 좆되었고


긍적적인 이주일간의 신나는 기억들을 


산산히 부서뜨리고 진짜 도박환자의 현실을 깨닫게 해준


겜블이었다는것을..


잔푼돈과 통장에 한화로 약 천만원


사실 인정하고 포기했어야했다.


하지만 너무도 잘해왔던 지난기간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일렀다.


'행님 다시한번 천천히 해보자'


'아.. 그래야되는데 자신이없다..'


'한번 부러질건 예상했었는데 이래 개박살 날줄은 몰랐지..



진짜 못잡아줘서 미안하다..'


사실 칩들고 미친짓한건 나였고


제정신이 아닌상태에서  되는데로 되어버렷 하는


병신같은 게임을 이어나온것도 나였다.


하루를 쉬는둥 마는둥 보내었고


친구는 도움이안되니 집에있겠다했고,


후배는 따라나왔다.


다음날 오전 게임을 하러들어와서


5만페소를 이겼다.



오후에 또 사고가 났다..


천페소다이에서 시스템6단계가 부러졌고..


또 뚜껑이열려 한화 8백 고대로 개어내었다.


사실.. 백오십만페소를 다시올릴자신도 없었고..



집으로 갈때를 느끼고있었지만 내스스로 멈추질못한게 잘못이었다.


'아 행님 진짜 왜그라는데?? 정신을 좀 차리라쫌..'


'........미안'


집으로와서 상의했다..


우선 친형에게 500만을 빌렸는데 3일뒤에 준다고했다.


후배랑 친구는 한국을 들어가라고



항공권을 끊어주었다.


'나는 느거들도 느꼈듯이 아무도 못말린다 아이가..


500가지고 다시 살살해서 올리거든 세부다시 넘어온나..'



'행님 같이가자'



'그래 고마 인정하고 같이 넘어가자 먹고 살길이야 안있겠나??'



'아이다.. 내는 인자 집에 못들어간다..  내알아서 할게..'



그날저녁 친구들은 넘어갔고



난 멀리마중나가지 않았다.



맥주 한캔을 까며  



무척이나 외로웠던 그날 



노트북에있던 예전 꿈많고 열정적이던 대학시절



사진들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



'어짜다 여기까지 왔을까?'


누구도 답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기억도 안날만큼 정신을 잃은채로 잠들었고,


눈뜨고 일어나서 내가 할일은 도박뿐이었다.



1백을 atm에서 뽑으니 4만페소


500페소 다이에 앉아있으니 


10페소 사이드벳하는 앵벌이 한국인 새끼가 들러붙는다


'사장님 손이 많이 줄으셨네요. 아 이거는 뱅이아인것같은데'


소신껏 시스템올리다가 또 뚜껑이열려 막베팅나가고


멘탈이 쿠크다스처럼 가루가 되었다.


500페소잔돈들고 나와


택시타고 집으로왔고,


진짜 혼자가 되어 버린나는 


형님이 송금보내줄 3일간 400페소로


50페소 현지식과 콜라로 때우며 


송금 만 눈빠지게 기다렸다.



500만원만 있으면 모든게 잘될거라는


실날같은 희망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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